커다란 실수 나를 건드린 건
커다란 실수 나를 건드린 건
커다란 실수 나를 건드린 건
커다란 실수 나를 건드린 건
커다란 실수 정당한 이유조차 없이
또 약한 이를 괴롭히는 고약한 무리들
그 거만한 친구들의 천박한 입술은
건방과 심술로 가득해 정말 난 지금
폭발할 것 같아
열 받아 골치 아파
얼마나 더 참아줘야만 하는 걸까나
맘 같아선 당장 가서
몽땅 다 총살감으로 만들어
강물속으로 퐁당 빠뜨려 주고파
그들은 그저 자신들보다
무력한 이를 골라서
굴욕감을 주고 화내는 것을 즐겨봐
그런 방식으로
무척 관심 받고픈 욕망을
부족한 만큼 충족하는
별난 중독자일 뿐
위안 섞인 말로
자위하며 지가 멋지다고
자기만족에 취한 변태 이미
책임이나 죄의식 따윈
개의치 않는 그들
120 상승하는 분노 게이지
커다란 실수 나를 건드린 건
커다란 실수 나를 건드린 건
커다란 실수 나를 건드린 건
커다란 실수 나를 건드린 건
커다란 실수 나를 건드린 건
커다란 실수 나를 건드린 건
커다란 실수
당신은 지금 내 평상심을 잃게 했지
이제 내 임무는
그대 인생을 망치는 일
그대가 할 일은
뒤돌아보지 말고 도망치는 일
그리고 다시는 이곳에
나타나지 않는 것
단 녹색불이 켜질 때까지
기다리진 못해
내 검정색 노트에
그대 이름이 올라 올 때
앞일은 장담 못해
억울하면 내게 복수해
난 The Quiett 본명은 신동갑이지
난 조용하고 점잖은 사람이지
근데 이런 날 건드리는 영혼들은
학교 길거리 인터넷 어디에나 있거든
이 봐 지금 대체 나랑 뭐하자는 건데
시비를 걸고 또 목숨을 거네
결과는 뻔해 난 평화를 원해
어 또 누굴 부르려고 전화를 거네
커다란 실수
커다란 실수
커다란 실수
커다란 실수
커다란 실수
커다란 실수
커다란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