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내 맘을 집어삼키며
어딘지 모를 곳 그 속에 날 밀어
망가진 채 두었던 날개를 집어 다시 위로
나를 다시 위로
집어 올려 발 디뎌 TRY TRY 울부짖어
돌아보지 마 뒤를 COME COME 발 디뎌
널 따라온 비명 단단해지렴
그들은 널 헤치려 해 정신 차리렴
매일 나를 괴롭히는 불안
그중 반은 내가 만들어 놓은
형체임을 깨달은 다음
지금 막 나를 먹어 치우려 했던
악마들 모아 놓고 태우려고 해
난 초연하지 못해 어색한 이곳에
깜깜한 밤하늘 가물가물 했던 걸 다 이렇게
거친 중압감 그 어디에선가
탈출의 소망을 담아 입 벌린 반항
이겨내 강박 절망에 허우적거리는 그게 납니까?
엎드린 꿈 뒤로 올라오는 불안감
나 까만 밤 어색한 머뭇거림
어둠 내려 깔린 이 불안의 끝에 나는 서있다
여긴 Quiet Night 노를 저어봐
지킬 마음만 갖고 떠나야해
너를 전해 멋진 노래 불러 보내 넌 끝마쳐야 해
이건 널 위한 찬가 너의 감은 눈을 떠
이루고자 한다면 당장 달려나가 처음부터
LET’s DANCE LET’s DANCE
꿈꿔 생생하게 뎃생 하듯이
휘저어 댈 때 결국 와 네게
난 또 헤쳐 나가 맞고 치고 박아
KNOCK DOWN AND KNOCK OUT
넘어진 게 두려운 게 아냐
바라봐 저 위를
캄캄한 길을 밝혀가 가시밭길
그 위를 달려가지
나를 다시 올려 저기 바로 하늘위
나를 다시 올려 저기 바로 하늘위
나를 다시 올려 저기 바로 하늘위
나를 다시 올려 저기 바로 하늘위
나를 다시 올려 저기 바로 하늘위
나를 다시 올려 저기 바로 하늘위
나를 다시 올려 저기 바로 하늘위
나를 다시 올려 저기 바로 하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