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 오빠 자?
잠에 빠져들 무렵 오빠 자느냐는 문자에
괜시리 나 혼자 마음 설레이고
온갖 정성을 다해 바로 나는 답을하지
기다려왔던 연락이었기에
시간좀 내달라면 너는 잠수함 타고
밥한먹 먹자하면 이미 먹었다 하고
메세지에 1이 없어졌는데 넌 한시간째 답이없어
나는 이렇게 넓은 바닷속 물고기가 되어가나봐
점점 빠져 들어가 드넓은 바다속으로
i'm swimming
i'm swimming
점점 빨려 들어가 너만의 어장속으로
i'm swimming
i'm swimming fish
사실 나도 구차하게 굴고 싶진않아
바쁜척 태연한척 노력해봐도
이끌리는 내 맘 어쩔수 없기에
술한잔 먹자하면 너는 바쁘다 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는 울리지 않아 ( 오 왜)
메세지를 하나 더보냈는데
아직까지 답이 없어
나는 이렇게 깊은 바닷속 물고기가 되어가나봐
[Chorus]
Bridge.
언제부터 인지도 모르게
내가 내가 아닌것 처럼
점점더 점점더 점점더 빠져든 걸
오늘만은 나도 용기내서
니 번호 누르고 전활걸어
거절하네 오늘도 난 무너져
hook
그대 이런 두근대는 내맘을 알까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Narr
음 오빠 너무 착해
진짜? 너 어떤 스타일 남자 좋아하는데?
나? 나 착한남자
그럼 나 어떻게 생각해?
오빠? 그냥 아는 오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