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방초 승화시여
해는어이 더디간고그달 그믐 다보내고
오월이라 단오일은 천중지가절이요
일지지 창외허여
창창헌 숲속의 백설이 찾았구야
때때마다 성현앞에 산양 차치나단말과 광풍 제월 너~~~~~ 른 천지연비 어약허는 구나
백구야 날지마라 너를 잡을내안간다
성상이 바렸으메 너를 좆아 여기왔다
강상의 터를 닦어 구목위소허여두고
나물먹고 물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 살이 요만허면 넉넉헌가 일촌간장 맺힌 설움
부모님 생각 뿐이로구나
옥창 앵두 붉었으니 원정부지 이별이야
송백 수양 푸른 가지 높다 ~~~~랗게 그 네매 녹의 홍상 미인 들은 오락 가락 노니 난디
우리 벗님 어 디가고
단오 시절 을 모르는 구나
그달 그 믐 다보내고 유월이라 유두일은 건 ~~~ 곤한 유의 야 양 신이 생겼더라
흥노유 금 되었으니
나도 미리 피 서 하야 어 데로 가자 느냐
노류장 화를 좋은놈 꺽어 들고
청풍 명월 로 놀아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