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잊혀지지 않는 겨울얘기가 있어
그 얘기속엔 두 여인이 나오고
추억의 노래가 흐르는 Cafe도 있고
아직도 나는 널 사랑하고
모두 뜰 떠 있던 축제의 그날
그녀가 날 이끈 그곳엔 아주 작고 어린
소녀가 날 보며 Merry-Christmas 웃고 있었네
*기억하나요 우리사랑을 그땐
서로의 아픔을 함께 했었죠.
이젠 무엇도 남아 있지 않지만 하얀
눈내리던 그날의 입맛춤은 기억해요
너를 갖으려던 나의 꿈들은 눈 속 어딘가에
묻혔고 우리 셋이 함께 한
그날의 PARTY는 세상 어느곳보다 따스했었지
돌아오는 길에 너의 뜨거운 입맞춤에
나는 하늘을 날았고 안녕하며
돌아선 내 머리 위엔 어느새
하얀 눈이 내려 있었지
나는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하고
지금도 이 길을 나 홀로 걷고 있는데
너는 지금 그 어딘가에서
내가 아닌 누군가를 사랑 사랑하고 있을까
난 기억해요 난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