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 어두운 날
빛이 멀게 있네
별 하나 보이지 않는 밤
잠잠한 바람 길
눈 앞은 캄캄한데
갈 길마저 멀리 있네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언젠가 닿으리라
창 밖에 흐린 구름에 가려진 달빛이
환히 드러나 비추리라
길 비추리라
서 있는 이곳이 어디일지라도
멀리 헤매일지라도
나의 여행일지라
나의 궤적일지라
창 밖에 흐린 구름에 가려진 달빛이
환히 드러나 비추리라
길 비추리라
서 있는 이곳이 어디일지라도
멀리 헤매일지라도
나의 여행일지라
나의 궤적일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