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말야 나와 함께 있을 때 어떤지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게 느껴지는지
나는 말야 너와 함께 있을 때 어쩐지
바보가 된 것 같아 얼마나 부끄러운지
너의 눈빛 말투 목소리가
바람이 지나듯이 나를 어루만져
세상 가장 행복한 건 너의 곁에 있는 나
너의 작은 몸짓 하나에도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 것 같아
나를 이끌어줘
너의 그 눈부신 세상으로
내가 잠들 때 자꾸만 나타나지 말아줘
평화로운 나의 꿈이
그나마 현실적인걸
나 너를 볼 때
너의 눈동자에 비친 내 모습
믿기지 않는 걸 꿈이라 해도 좋을 만큼
너의 눈빛 말투 목소리가
바람이 지나듯이 나를 어루만져
세상 가장 행복한 건 너의 곁에 있는 나
너의 작은 몸짓 하나에도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 것 같아
나를 이끌어줘
내가 꿈꾸는 너의 그 세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