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은 널 알지만
내 마음은 널 몰라요
나의 마음이 모른 척하래요
내 눈은 널 알지만 내 심장은 이제
그댈 외면하래요 잔인해지래요 오
젖은 눈물 감출 수 없어서
빗속에 숨어요
그대 역시 따라 하네요
눈물이 주룩주룩 빗물이 주룩주룩
흘러요 다시 돌아 갈 수 없는 걸 알잖아
아프고 아픈 만큼 그립고
보고파서 울겠죠
다시 볼 수 없는 내가 가여워서
거리를 걸어가다 널 닮은 사람을 보면
어쩜 혼자서 울지도 몰라요
비가 오는 날이면 늘 한쪽 가슴이
아파오겠죠 또 날 울리겠죠 오
젖은 눈물 감출 수 없어서
빗속에 숨어요
그대 역시 따라 하네요
눈물이 주룩주룩 빗물이 주룩주룩
흘러요 다시 돌아 갈 수 없는 걸 알잖아
아프고 아픈 만큼 그립고
보고파서 울겠죠
다시 볼 수 없는 내가 가여워서
그대뿐이죠 사랑한 사람
다른 사람은 안될 것 같아서
많이 아프고
많이 힘들 것 같아서 그래서
눈물이 주룩주룩 빗물이 주룩주룩
흘러요 다시 돌아 갈 수 없는 걸
잘 알고 있잖아
아프고 아픈 만큼 그립고
보고파서 울겠죠
다시 볼 수 없는 네가
살아가는 동안에
항상 그리워질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