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럴 때 있잖아
아무도 내 편이 없는 날
말이 안 될 것 같은 하루
어둠 속에 너 혼자 울다가
휘청이는 그런 날 말야
조금 느리게 걸을까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우리의 발걸음에 맞춰
무거워진 공기 속에
빛날 우리가벌써 보여
언제나 너의 곁에 있는
날 믿어 주겠니
한 걸음 뒤에서 널 지켜주고 싶어
어떤 환한 빛보다 눈부시게
빛날 너를
언젠가 너의 곁에 있는
내가 조금 부족해도
한 걸음이 두 걸음 멀어지면
한 번 웃어주겠니
처음 그 미소처럼
오늘 날씨가 좋아서
하늘이 널 닮은 것 같아
너의 사진을 보고 있어
너도 지금 내 생각에 웃고 있을까
바보처럼
언제나 너의 곁에 있는
날 믿어 주겠니
한 걸음 뒤에서 널 지켜주고 싶어
어떤 환한 빛보다 눈부시게
빛날 너를
언젠가 너의 곁에 있는
내가 조금 부족해도
한 걸음이 두 걸음 멀어지면
한 번 웃어주겠니
처음 그 미소처럼
예고 없이 비가 또 내릴 수 있어
가는 길이 어두워 헤맬 수 있어
하루에 한 번은 꼭 하늘을 보고
너를 비추는 날 봐줘 Uhm
언젠가 너의 곁에 있는
내가 조금 부족해도
한 걸음이 두 걸음 멀어지면
한 번 웃어주겠니
처음 그 미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