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진 않겠지만 모두 내던져 버려
살아가는 게 힘든고 괴로울 때
주저앉아 쉬어보렴
쉽지 않겠지만 이젠 내던져버려
세상 구석에 자신을 가둔 채로
무엇 하나 할 수 없지
저기 비탈에 기대어 서있는
저 소나무를 봐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린 채
세상을 향해 두 팔을 벌린 채
서있잖아
다시 일어나 자 뛰어봐
네가 쓰러진 그 자리부터
다시 일어나 자 뛰어봐
네가 쓰러진 그 자리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야
쉽지 않겠지만 쉽지 않겠지만
다시 시작하는 거야
쉽지 않겠지만 이젠 내던져버려
세상 구석에 자신을 가둔 채로
무엇 하나 할 수 없지
저기 비탈에 기대어 서있는
저 소나무를 봐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린 채
세상을 향해 두 팔을 벌린 채
서있잖아
다시 일어나 자 뛰어봐
네가 쓰러진 그 자리부터
다시 일어나 자 뛰어봐
네가 쓰러진 그 자리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야
쉽지 않겠지만 쉽지 않겠지만
쉽지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