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네요 함께한 시간도
걸었던 그길도
참그리워요 밤세운 전화도
그속의 웃음도
잊혀지지않아
따뜻한 목소리 걱정된 말투들
듣지못해요 환하던 미소도
닮았던 그손도
달빛 그리운 밤에 비만 내리고
별거 아닌 가사에
고개만 떨구죠
달빛 그리운 밤에 고개 떨구고
사진 바라 보다가
눈앞만 흐려요
사랑해요
어떻게 당신을 미워해요
난 아직 어제일처럼 먹먹한데
미안해요
어떻게 당신을 밀어내요
난 아직 어제일처럼 고마운데
어느 영화처럼 먼훗날 만나면
사랑한다고 보고싶었다고
내 노래처럼 잊혀질 사람아
바라만 볼게요 이별도 달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