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잘 모르던 어린 시절엔
그저 예쁜 사람이 좋았었어
또 사람을 좀 만나다보니
그 중 고르면 될 줄 알았어
허나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그게 전부가 아니란 걸 깨달았어
누구나 자신과 마음 맞는 짝이
있는 거잖아
꼭 좋은 사람이 아닐지라도
이기적인 사람일지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마음 맞는 사람이 따로 있는 거잖아
누구나 결이 맞는 사람이 있다는 걸
그런 사람을 만나야 행복 하다는 걸
누구나 그런 사람을 만나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걸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불행한 게 아니라
나와 결이 맞지 않아 불행한 것이란 걸
이제야 깨닫게 되네
이제야 깨닫게 돼
나랑 결이 잘 맞는 사람 한명 만나기
너무 힘들어
모두 사랑하자
나와 결이 맞는 사람을 찾을 때 까지
모두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