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실려왔던 마흔여 나의 인생
이렇게 돌아보니 한숨도 난다
때로는 밀려오고 때로는 밀려가도
세월에 기억들이 허공에 부서진다
살아도 더 살아도 만날수 없는 날들
살다가 나 살다가 먼지처럼 사라져도
이제는 멀어져간 추억 그 이름속에
그사람 떠오르면 웃음이 난다
어디로 찾아갈까 흘러간 나의 청춘
무얼하며 살아갈까 지나친 사람들
단하루 사랑이라도 그렇게 꿈을 꾸다
아직도 긴 세월을 혼자서 걷는구나
살아도 더 살아도 만날수 없는 이유
살다가 나 살다가 먼지처럼 사라져도
살아도 더 살아도 만날수 없는 날들
살다가 나 살다가 먼지처럼 사라져도
가거라 떠나거라 빛바랜 지난 날들
마흔여 내 인생이 너를 만나 행복했다
마흔여 내 인생이 너를 만나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