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 지금 뭐하는거야..엿들어?
헤이.. : ..안돼?..안돼냐구?.. 난 네 남편이야.
모나미 : 날 못 믿겠다는거야?
헤이.. : 소마 라는 게..누구야?
모나미 : 선배야.. 서클일로 전화한거야.
헤이.. : 30분씩이나? 당신한테 마음 있는거 아냐?
모나미 : 소마 씨는 그런 사람 아니야.
헤이.. : 소마 씨? ..20살 연하인 꼬마한테 소마 씨?
모나미 : 헤이짱, 뭘 그리 화내는거야? 이상해.
헤이.. : 젊은 남자란 말야. 야수같은거야. 틈 보이면..
모나미 : 괜찮아. 상대는 애잖아. 날 좀 믿어봐.
헤이.. : 당신, 대체 뭘 하는거야?
모나미 : 무슨 소리야?
헤이.. : 당신은..내 아내야. 그걸 잊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