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오늘도 아무도 알아주지않는 홍대 길거리를 걸어가며 미래를 약속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사막한 복판에 절규하는 멍청한 젊은이와 다름없는 나를보네 어쩔수 없이 부딪히는 현실속에
오늘도 난 Slug.er에 모인이들과 함께 절규하네 바라는것도 없는 이들의 작은 꿈마저 외면하는
현실에 행복해하는 이들은 단지 자기만을 위한 무대때문이겠지
과도
내삶의 이유조차 알수없는 연기로만 꽉찬 넘어진 새장속에서의 날개짓은 의미없는 것이란걸 알아
그래서 마지막택한길은 하나 내 가슴에 울린 숨소리조차 희미해지길 바랬던 내 머리속의 생각들의 마찰
어느덧 조금은 성숙해진 나를 보네 이제 내 앞에 놓인 나의 미래 암울한 기억뒤게 커져가는 나의 고뇌
빗속에 펼쳐진 나의 시 눈물속 비와같이 죽음의 소름에 순응하는 시한부 인생과 같이
빗속에 펼쳐진 나의 시 눈물속 비와같이 구름의 흐름에 순응하는 바람과 태양같이
Rusty
내 마음에 그려왔던 모든것들은 슬픔으로 변해버릴때 느끼는 나의 감정들은 내몸으로
내 머리속에 아름답게 아른거리던 세상은 다른 나는 나른거리는 자신만 탓하게 되네
나만의 낭만에 젖어 멍청한 생각에 사로잡혀 멍청한 나의 모습을 느낄때 밀려오는 허무
도무지 다시 돌아갈 수없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나는 무엇을 바라나 내모습에서
과도
좌절이란 가시밭길 그속에 찾은 나의 한길조차도 한계를 느끼며 구석으로 도피
나의 책갈피속에 흔적들도 나를 구석으로 더는 뒤로 갈수도 없는 곳으로 이제는 더는 나는
다시는 설 수없는 그 어떤가에 대한 압박에 눌려 다시 돌려놓을수도 없는 상상속에서
허우적대다 뒤로 도태 오히려 후퇴만이 남은 내 삶의 후회
AG
눈물로 씻으려고 해도 잊을수 없는 상처가 그토록 가슴시린 아픔으로 다가와 비가오는 날이면
간절했던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밤을 지새며 했던 수많은 이야기들은 그저 헛된 욕망이 아니길
가난이야 비록 내 아픔이지만 내 음악은 아파하지 않길 그토록 원하던 길 지금 내리는 비와같이
영원히 변하지 않을 순수한 영혼으로 그때의 마음으로
빗속에 펼쳐진 나의 시 눈물속 비와같이 죽음의 소름에 순응하는 시한부 인생과 같이
빗속에 펼쳐진 나의 시 눈물속 비와같이 구름의 흐름에 순응하는 바람과 태양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