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받고 싶어라
박수갈채 속에 잠들고
날 보며 눈물짓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네
하지만 불가능해
거울만 봐도 알 수 있잖아
누가 널 원하겠니
오늘도 나 자신을 난도질하네
너도 네가 부끄럽지
사랑은 무슨 헛소리야
아무도 널 기억 못해
귓가를 맴도는 조롱 섞인 목소리
발버둥 쳐보았어
이런 내가 나도 구역질 나서
내게 맞지도 않는 옷들을
억지로 입어봐도
나는 여전히 그대로
초라한 건 알지만
사랑 받고 싶은데 왜 난 안 되는데
너도 네가 부끄럽지
사랑은 무슨 헛소리야
아무도 널 기억 못해
귓가를 맴도는 말
내 주제는 나도 알아
존재 조차도 사치란 거
죽어도 난 안 된단 거
알고 있는데 뭘 바라는 건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