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했던 사랑이 지나가요
행복했던 추억이 꿈결같죠
따뜻했던 그대 목소리 변한
마음처럼 차갑게 느껴져요
멀어진 그대 마음만큼 나도
그댈 지울 준비를 해야죠
정말 나를 사랑했었나요
어쩌다 우리 이렇게 됐나요
내 맘 속 한숨만이 그대를 대신해
날 울려요
자존심마저 버린 내가 너무
가여워서 눈물이 또 흘러요
얼마나 더 아프고 나면 지울 수 있나요
차가운 바람도 내게는
그대 모습 같아 또 아픈데
같은 꿈을 꾸었던 그댈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그대 나를 사랑했었나요
어쩌다 우리 이렇게 됐나요
내 맘 속 한숨만이 그대를 대신해
날 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