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헤어지고 나서 걷는 이 새벽거리
유난히도 네 얼굴이 자꾸 아른 거리네
나도 모르게 너에게로 향하는
발걸음을 다잡고
아직까지도 지우지 못한
네 번호를 누르다
꺼져버린 화면 속 비친
내 모습이 초라해
이 시간 이 공간 의미가 있을까
이미 지워 버린 내 마음 속에 네가
새벽을 걷다 문득 생각난 사람
그 시절 진정 난 사랑을 했으리라
새벽을 걷다 문득 생각난 한 사람
그 시절 추억 난 사랑을 했으리라
내 기억 속에 넌 참 새벽을 닮았지
차가움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온기가
아직 내게 남아서 뜨는 해를
받아들이지 못하나봐
널 떠난후부터 난 계속 어두워
혼자서 그리움을 걷고 있어
이 긴 길 끝에 처음처럼 네가 있어
언제나 힘이 돼주던 너 대체 어디 있어
워우워 걷다 걷다 또 걷다보면
나는 이곳으로 돌아온다 Baby
네가 떠난 자리 내가 머문
그 역전 앞을 또 걷다가 Baby
새벽을 걷다 새벽을 걷다
가슴이 아파 메아리쳐도 Baby
네 모습이 생각나는 새벽을 걷다
새벽을 걷다 문득 생각난 사람
그 시절 진정 난 사랑을 했으리라
새벽을 걷다 문득 생각난 한 사람
그 시절 추억 난 사람을 했으리라
새벽은 물론 아침 저녁
문득 생각나는 사람 사랑했던 사람
내 모든 것을 줄 수 있던
사랑 하나뿐인 자랑
그저 스쳐지나가는 바람 이었나요
잠시 머물다 간 그대
그대로 내 곁에 있어줄 순 없었나요
그대는 내 곁에 없지만 날 떠나갔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진정
사랑으로 보내 드리리
오 걷다 걷다 또 걷다보면
나는 이곳으로 돌아온다 baby
네가 떠난 내가 머문
그 역전 앞을 또 걷다가 baby
새벽을 걷다 새벽을 걷다
가슴이 아파 메아리쳐도 baby
네 모습이 생각나는 새벽을 걷다
새벽을 걷다 문득 생각난 한 사람
그 시절 난 진정 사랑을 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