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봐도 행복했던 우리들의
추억은 추억 그대로 변하지 마오
이별얘길 웃으며
할 만큼 나이를 먹으면
눈시울을 적시려 할 땐
되려 아쉬우려나
우리는 이제 서로의 가슴 안에서
사는 게 좋을지도
바라만 봐도 행복했던 우리들의
추억은 추억 그대로 변하지 마오
어느 날의 꿈처럼
쓸쓸한 거리를 걸으면
애써 기억하지 않아도
눈에 아련하려나
무뎌져 가는 이별 그 순간에 기대
잠시만 울겠어요
바라만 봐도 행복했던 우리들의
추억은 추억 그대로 변하지 마오
바라만 봐도 행복했던 우리들의
추억은 추억 그대로 변하지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