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삼킬수가 없는데
왜 난 그대 기억만 삼키고 있는지
이미 변해버린 사랑 앞에 무슨
할말이 또 많아서 서성이는 건지
아무것도 아닌게 되면
말할 수도 없는게 되면
기억할 수 없는게 되면 모두 내 잘못 이죠
추억마저 버리라 하면
기억조차 허락 안되면
아무것도 허락 안되면 감당할 수 없잖아
끝내 돌아오지 않을
너만 기다리는 바보가 나야
그대는 날 추억이라 말하고
나는 그대를 사랑이라고 부르죠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해
내 모든걸 지워야 널 잊을 수 있어
아무것도 아닌게 되면
말할 수도 없는게 되면
기억할 수 없는게 되면 모두 내 잘못 이죠
추억마저 버리라 하면
기억조차 허락 안되면
아무것도 허락 안되면 감당할 수 없잖아
끝내 돌아오지 않을
너만 기다리는 바보가 나야
심장까지 녹아드는 아픔에 난
아무말 못 하죠 You
아무것도 버릴 수 없어
말할 수도 없게 하지마
기억할 수 밖에 없잖아
내가 잘못된거야 왜
추억마저 버리라 하면
기억조차 허락 안되면
아무것도 허락 안되면 이럴 수는 없잖아
너만 기다리는 바보
끝내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
[기억의 끝자락..
그 거짓말 같은 사랑을 놓아 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