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은 어데부터
높은 산인가 깊은 땅
비와 눈이 되어 뿌리고
그 물이 다시 강을 이루네
어기여라 디히야
어기여라 디히야
돌고 도는 이 물의 여정 속에
이 한 몸 태워 보려네
거대한 강을 이루진 못해도
평화로운 개울이 되리라
어기여라 디히야
어기여라 디히야
어기여라 디히야
어기여라 디히야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야디여
저 드넓은 바다 어딘가에
나의 영웅 고래가 살고 있다네
내 그리 수영은 잘은 못해
멀리 배웅은 못 해 드리오만
육지와 바다 중간 어디쯤에
자리 한 번 마련해 주시게
그럼 우리 벌과 나비처럼
즐겁게 춤 출 수도 있잖소
저 드넓은 바다 어딘가에
나의 영웅 고래가 살고 있다네
그럼 우리 벌과 나비처럼
즐겁게 춤 출 수도 있잖소
오오 오오 오오 오오
오오 오오 오오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