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줌 바람처럼
손으로 잡지 못 해
우연은 인연이 되어
사랑이 된 듯 해
시린 겨울 바람이 막아도
언젠가 꽃을 피 듯
내 가슴에 사랑을 틔운 그대
어둔 밤 달빛처럼
어디라도 느껴
손톱달처럼 야윈 그대
가슴에 박힌 듯
눈물에 네가 고여
흘려도 줄질 않아
내 마음이 계속 자라나봐
발밑 그림자처럼
오늘도
시린 겨울 바람이 막아도
언젠가 꽃을 피 듯
내 가슴에 사랑을 틔운 그대
어둔 밤 달빛처럼
어디라도 느껴
손톱달처럼 야윈 그대
가슴에 박힌 듯
눈물에 네가 고여
흘려도 줄질 않아
내 마음이 계속 자라나봐
발밑 그림자처럼
손 끝에 저 별처럼
아무리 걸어도 닿지를 않아
손 내밀면 넌 닿을 듯이
가까이 있는데
어둔 밤 달빛처럼
어디라도 느껴
손톱달처럼 야윈 그대
가슴에 박힌 듯
눈물에 네가 고여
흘려도 줄질 않아
내 마음이 계속 자라나봐
발밑 그림자처럼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