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푸른 호흡 속에
성음이 깃들면,
풍경도 저 몰라라
서럽게 울고
아미타염불소리
이 밤을 설레는데
어둠에 울부짖는
번뇌의 밤이여
억겁의 윤회 속에
모진 풍파 다 사그리고
서라벌 달빛 아래
울리던 종소리여
에밀레
에밀레
에밀레
에밀레
여기,
어린 중생의
간절한 소망 있어라
억겁의 윤회 속에
모진 풍파 다 사그리고
서라벌 달빛 아래
울리던 종소리여
에밀레
에밀레
에밀레
에밀레
여기,
어린 중생의
간절한 소망 있어라
여기,
어린 중생의
간절한 소망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