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난 길을 걷다가 우연히
네 친구와 있는 널 봤어
항상 내 전화를 피하던 너를
난 믿으려고 했었는데
넌 그렇게 나에게 했던 것처럼
그녀와 달콤하게 키스를 하고
항상 내게 했던 것처럼
또 그녈 넌 사랑한다 말을 했지
그렇게 너는 그 자리에 서서
나에게 전화를 걸더니
너무 사랑한 나를 위해서
헤어지자 말 하는 거야
도무지 기가 막혀서
아무 말 못하고
그래 Cool 하게 널 보내 주겠어
다시는 날 찾아오지 마
더 이상 믿을 수가 없어
나만은 다르다는 말 믿었었어
더 이상 예전에 내가 아냐
너 따윈 잊고 잘 살 수 있는 나니까
어느 날 밤 New Face 와 함께
난 달콤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가
그 순간 내 눈에 들어오는 너
그녀와 행복해 보였지만
그런데 너는 아무 일 없는 듯
나에게 전화를 걸더니
너무 사랑한 나를 위해서
돌아온다 말 하는 거야
도무지 기가 막혀서
아무 말 못하고
이제와 후회해도 소용없어
무슨 낯짝으로 전화를 해
더 이상 믿을 수가 없어
나만은 다르다는 말 믿었었어
더 이상 예전에 내가 아냐
너 따윈 잊고 잘 살 수 있는 나니까
더 이상 널 보고 싶지 않아
이젠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져
이말 한마디만 듣고 꺼져
널 만난 것만큼
후회한 일은 없단 걸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