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 있었는지
걱정하지 않아도 돼
표정이 어두워진 날
바라보는 널 볼 때면
고마워
그리고 또 미안해 oh
더는
무슨 말이 더 필요해
누가 뭐라 했냐고
대신 혼내 준다고
날 그런
눈빛으로
내 품 안에 안긴
널 볼 때면
고마워
너의 두 눈을 바라보면
그걸로
충분해
너는 아무것도
안 해도 돼
위로가 돼
치료가 되니
제발
내 곁에만 있어 줘
늘 있던 그곳에
있으면 돼
따스히
너의 온길 빌려주면 돼
바보 같다고
생각해도 돼
소리 내서 울어도 되니
그래 실컷 울어도 돼
그래 울어도 돼
실컷 울어도 돼
가쁜 숨이 커지고
거칠게 내몰아 칠 때
너를 생각하면서
눈 감아
정말
큰 힘이 돼
고마워
너의 두 눈을 바라보면
그걸로
충분해
너는 아무것도
안 해도 돼
위로가 돼
치료가 되니
제발
내 곁에만 있어 줘
늘 있던 그곳에
있으면 돼
너만 있으면 돼
너만 있으면 돼
사랑해
난 네가 필요해
너는 아무것도
안 해도 돼
그저
지금처럼
제발
내 곁에만 있어 줘
늘 있던 그곳에
있으면 돼
따스히
너의 온길 빌려주면 돼
바보 같다고
생각해도 돼
소리 내서
울어도 되니
제발
그래 실컷 울어도 돼
그래 울어도 돼
실컷 울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