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에서 내려요
당신도 알고 있잖아요
왜 몰라 왜 몰라 내 맘을 왜 몰라
이제 다시는 안믿는다고
다른 사람 이제 없을 거라고
내 맘 그리 세게 때려가며
한 해 두 해를 지나왔었는데
매일 아침이 기다려져요
출근 시간이 또 설레어져요
다신 사랑 않겠단 내 맘이
왜 이리 왜 이리 콩닥거릴까
멈출 수가 없어
내 맘을 멈출 수가 없어
그대를 본 순간
내 가슴이 내 것이 아니네요
하루는 책을 읽고 있는 그대모습이
이어폰을 귀에 건 그대가
너무 좋아요 가슴 떨려요
나 자꾸 왜 이러나요
눈빛이라도 마주쳐줘요
다가와서 말이라도 해줘요
정거장이 다가와요 그대도 알잖아요
이번 역에 내려요
혹시 애인이 있는 걸까요
설마 결혼을 한 건 아닐까
아니야 그런 건 아닐꺼야
그대 눈빛을 난 캐치했어요
멈출 수가 없어
내 마음을 멈출 수가 없어
그대를 본 순간 내 가슴이
내 것이 아니네요
하루를 그대 생각하며 보내왔어요
매일 아침 그대를 봤어요
너무 좋아요 가슴 떨려요
나 자꾸 왜 이러나요
눈빛이라도 마주쳐줘요
다가와서 말이라도 해줘요
정거장이 다가와요 그대도 알잖아요
이번 역에 내려요
그대 용기를 내 봐요 남자가 아닌가요
내게로 다가와 용기를 내봐요
하루는 책을 읽고 있는 그대 모습이
이어폰을 귀에 건 그대가
너무 좋아요 가슴 떨려요
나 자꾸 왜 이러나요
눈빛이라도 마주쳐줘요
다가와서 말이라도 해줘요
정거장이 다가와요 그대도 알잖아요
이번 역에 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