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래 쉬었어 이젠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싶어
하지만 각자의 삶이 바빠 서로 얼굴 보기도 쉽지 않아 이젠
참았던 이야기들도, 못내 하지 못했던 말들도 많을 거야
수많은 고민들 속에 엉켜져 있던 나만의 생각들
다가올 시간들은 늘 선명하지 못한 채 알 수 없기만 하고,
이루고 싶은 것들로 잠을 이룰 수가 없는 나날들
길었던 우리의 어두운 시간들을 보내
이제는 아껴왔던 것들을 버려야 하네
노래는 일상에 남기지 못하는 말들을 담아
머물지 않던 곳으로 데려가네
다시는 못 지나올
이제는 내 말을 돌이킬 순 없어
길었던 우리의 어두운 시간들을 보내
이제는 아껴왔던 것들을 버려야 하네
노래는 일상에 남기지 못하는 말들을 담아
머물지 않던 곳으로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을 순 없어
나는 할말도 이제 없어져 가는데,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