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참 안 맞았었나봐
서툴렀던 나의 행동이
너를 더 불안하게 만들었나봐
우리 달콤했던 연애들이
한 순간에 모든 추억이
어느새 까맣게 물들어서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자꾸 멀어지는 널 보면
항상 작아진 나였는데
너의 손을 놓친게 너무나 후회가 돼
맴돌아 사랑한다 말하던 네가
난 아직 너를 잊지 못했었나봐
돌아와 부족했던 내가 참 밉다
더 많이 행복하게 해줄껄
오늘도 밤새 너를 그리워해
아침에 눈을 뜨면
함께 있어야 될 너인데
아무리 너의 이름 불러도
내 곁엔 이미 없었어
하루 하루 지나 갈 수록
점점 널 잊어야 한다는게
너무 실감 안 나 눈물들을
나도 모르게 훔쳤어
맴돌아 사랑한다 말하던 네가
난 아직 너를 잊지 못했었나봐
돌아와 부족했던 내가 참 밉다
더 많이 행복하게 해줄껄
오늘도 밤새 너를 그리워해
말해 볼껄 붙잡을껄
알면서 후회 했어
너를 이해 못한 나를
이젠 용서해줘
미안해 항상 이기적이었던 내가
너에게 나는 참 못났었나봐
다 그리워 우리의 지난 날들을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해서
오늘도 밤새 너를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