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건
그댈 향한 내 마음
간절한 사랑입니다
울어도 울어도
씻겨지지 않는 건
그댈 향한 내사랑
영원한 추억입니다
함께 거닐던 가로수길
나 혼자 또 걸었죠
그대 생각에 젖어
나도 모르게 울었죠
왜 남들 다
쉽게 한다는 이별
나만 이렇죠 정말 잊을 때도
된 것 같은데 이젠 정말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건
울어도 울어도
씻겨지지 않는 건
쓰디쓴 이별의
후유증이라는 게
미친 듯 사랑한
크기만큼이라고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건
그댈 향한 내 마음
간절한 사랑입니다
울어도 울어도
씻겨지지 않는 건
그댈 향한 내사랑
영원한 추억입니다
거리에서 비를 맞으니
두 볼을 타고 흘렀죠
비 갠 후 거리는
내 맘처럼 허전했죠
하늘에 무지갠
투명하고 맑았죠
정말 보고 싶은데
그대가 죽을 만큼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건
울어도 울어도
씻겨지지 않는 건
쓰디쓴 이별의
후유증이라는 게
미친 듯 사랑한
크기만큼이라고
떠나가던
마지막 그대 모습
기억하기 싫어
눈 감아버렸죠
사랑해서 떠난다는
그 말 듣기 싫어서
귀를 닫아버렸죠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건
그댈 향한 내 마음
간절한 사랑입니다
울어도 울어도
씻겨지지 않는 건
그댈 향한 내사랑
영원한 추억입니다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건
그댈 향한 내 마음
간절한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