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내 몸 뉘울 자린 없어?
나를 어렵게 만들었을 뿐야?
지쳐버렸어?
하늘 아래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이 어둠에 휩싸이는 거야?
눈물에도 흔들릴 수 없었던 세상인 걸?
게으른 인생의 슬픔을 위하여?
다시 또 간직할게 많아져?
조금 힘들었을 뿐이야?
위로하여 다시 이제 일어서야겠어?
나를 닮은 눈물로 항상 지켜봐준 널 위해?
살아가는 마지막 이유 남아 있었던거야?
어디에도 내 몸 뉘울 자린 없어?
나를 어렵게 만들었을 뿐야?
슬픔뿐인 내 얼어붙은 가슴
삶의 끝으로 던져 버린거야
어둠 뿐이야?
옷깃 사이 묻은 먼질 털어 내 듯?
그렇게 널 잊고 싶었을 뿐?
눈물에도 흔들릴 수 없었던 세상인 걸?
게으른 인생의 슬픔을 위하여?
다시 또 간직할게 많아져?
조금 힘들었을 뿐이야?
위로하여 다시 이제 일어서야겠어?
나를 닮은 눈물로 항상 지켜봐준 널 위해?
살아가는 마지막 이유 남아 있었던거야?
슬픔뿐인 내 얼어붙은 가슴
삶의 끝으로 던져 버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