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차가운 바람이 부는 늦은 시간
미끄러지듯 달리는
거리는 눈부시다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하는
화려한 삶 그 삶은
당신의 것이라며 환영한다
23시 어둠이 깔리는 이 시간
쉬지 않는 차들의 열기를 의심하지
다들 어딘가 목적이 있는 것일까
나 홀로 종점 없이 비틀거리나
1차로 시속은 백킬로미터
중앙선 나란히 핸들을
틀어 제끼고있어
일자로 쭉 뻗은 큰길
선 하나를 사이에 둔 채
오가는 불빛
눈앞에 그려진 차선은
바로 데드라인
넘어서는 순간에 치러야 할 댓간
흐름에 역행하는 자들은
ain`t got no shine
Life is like this final line
Let's go
keep drivin' keep drivin' free way
can`t livin`
can`t livin` free days
밤늦은 자유로에서 Dadadadadadada
keep drivin' keep drivin' free way
can`t livin`
can`t livin` free days
밤늦은 자유로에서 Dadadadadadada
여기는 자유로
제한시속 90킬로미터
이름이 무색하게 짜여진
rule을 지키고 있어
the name is free way
but got no free
아이러니한 이 거린
울렁거리지 so sick
keep drivin keep livin this way
인생이란 자정 무렵 자유로와 비슷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다고 해도
그대로인 궤도 안에 있어
언제나 자유로운 척 내달려도
근처에 가지 못하는 자유의 흔적
여전히 흐름을 벗어나면 반칙
어지러울 만치 손가락질을 받지
이름뿐인 자유는
때로는 더 어지러워
날 아프게 해 가끔 위태로운 걸
지금 23시경에 달려보는 텅 빈
자유로에선 어떤 자유도
느낄 수 없지
keep drivin' keep drivin' free way
can`t livin`
can`t livin` free days
밤늦은 자유로에서 Dadadadadadada
keep drivin' keep drivin' free way
can`t livin`
can`t livin` free days
밤늦은 자유로에서 Dadadadadadada
이 길이 자유로라고 누가 그러던데
아무리 달려 봐도
자유로운 건 없던데
이 삶이 자유롭다고 누가 그러던데
내 삶에서 내 뜻대로 갈 길은 없던데
이 길이 자유로라고 누가 그러던데
아무리 달려 봐도
자유로운 건 없던데
이 삶이 자유롭다고 누가 그러던데
내 삶에서 내 뜻대로 갈 길은 없던데
나 아주 잠깐 이라도 좋으니까
하고픈 대로 내버려두라고 제발
나 아주 잠깐 이라도 좋으니까
신경 쓰지말고 가만두라고 제발
나 아주 잠깐 이라도 좋으니까
안된다고 막아서지 말아줘 제발
나 아주 잠깐 이라도 좋으니까
내버려둬 마음 가는대로
달릴 테니까
keep drivin' keep drivin' free way
can`t livin`
can`t livin` free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