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이 짙은 어둠 속을
보이지 않는 해답을 찾아
하염없이 거릴 서성이네 But
술에 젖은 나의 머릿속은
아무 의미 없는 고민들로
꼬릴 물어 끝이 보이질 않아
도대체
나는 어디로
무얼 찾으려
발을 내딛는 걸까
어둠에 가려
내일에 뜰 태양조차
보이지 않아 보이지 않아
보이지 않아
닫혀 버린 나의 가슴 속은
지난 날의 따스함을 찾아
다시 길을 돌아가려 하네
너무 멀리 돌아와 버렸나
이젠 흔적 잃은 발자욱은
바람결에 쓸려 보이질 않아
도대체
나는 어디로
무얼 찾으려
발을 내딛는 걸까
어둠에 가려
내일에 뜰 태양조차
보이지 않아 보이지 않아
보이지 않아
도대체 어떤 말로 난
위로 받을 수가
꽉 막힌 나락 속에 나
숨쉴 누망이란
어디에
어디에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