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꿀 수 없는 거대한 힘들이
우리를 가로막는다 해도 언젠가
너와 내가 함께 힘을 모아
다시 앞으로 나아갈 그날
여기 우리의 생각이
흩어지지 않는 말들이 되고
말할 수 없음에 영광의 노래가 되어
여기 우리의 노래가
흔들리지 않는 등불이 되고
나아갈 수 없음에 자유의 깃발이 되어
꿈도 희망도 사라져버린
이 시대의 담벼락에
휘날린다 한없이 푸르른 하늘 위로
바꿀 수 없는 거대한 힘들이
우리를 가로막는다 해도 언젠가
너와 내가 함께 힘을 모아
다시 앞으로 나아갈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