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에 모두를 적시는
오묘한 빛깔의 몸짓들
흔하게 희고 순진한
그런 것들과는 다른 느낌의 너
어떤 누구도 감히
다가갈 수 없는 넌
술 취한 이 어두운 밤거리
홀로 붉게 빛나는 넌
내 눈을 빤히 들여다보며
나를 홀리네
난 미쳐가네
난 숨이 멎을 듯
행복한 꿈이 밀려와
오오
순간에 모두 멈춘 듯
오직 한 곳만 바라보네
모든 게 너를 위해서
그려진 흑백사진들 같네
어떤 누구도 감히
다가갈 수 없는 넌
시시한 이 어두운 밤거리
홀로 붉게 빛나는 넌
내 눈을 빤히 들여다보며
나를 홀리네
난 미쳐가네
난 숨이 멎을 듯
행복한 꿈이 밀려와
오오
순간에 모두를 적시는
오묘한 빛깔의 몸짓들
흔하게 희고 순진한
그런 것들과는 다른 느낌의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