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렇대도
겨울처럼 차갑게도
한순간에 이렇게 떠나갈 줄 몰랐지
너의 마지막 phone call
참 웃기긴 해 그렇지?
우린 아무 사이 아니었었던 거였잖아
그런 쿨함이 참 좋았었지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 따윈 한 번도 안 했잖아
쓸쓸해져 왜인지 이런 날엔
내 앨범에선 너 얘기는 못하는 거 알잖아
Yeah
삶은 펜촉처럼
날카롭게 날 찔러 너처럼
널 두 번 놓쳤어
DayStar는 듣지 않기를 바래 no way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은 널 원망해
창밖엔 비가 내려 on my way
너 덕분에 난 다 젖은 채 yeah yeah
가끔은 미친 듯이 널 그려보다가
이내 널 지워 내 마음속에서
창밖엔 비가 내려 on my way
너 덕분에 난 다 젖은 채 yeah yeah
가끔은 미친 듯이 널 그려보다가
이내 널 지워 내 마음속에서
그때 들리는 내 phone ring
날 미치게 하는 소리
받을 수밖에 없으니
심호흡 한 번 한 뒤
그때 들리는 내 phone ring
난 받을 수밖에 없겠지
넌 정말 날 미치게만 해
사랑은 원래가 no way
아직 멀어질 수는 없기에
허나 홀로임을 받아들인 후에
On my way
아니야 별은 분명 존재해
저 떨어지는 별들에
(넌 정말 날 미치게만 해)
이대로는 끝낼 수 없어
Baby 나를 죽여줘 어서
널 만나는 순간에 가서 되돌리고 싶어
죽어야만 끝나 이 lonesome
화음조차 없는 이 곡에서
내 앨범엔 차마 못 담았던
너의 얘기를 담아
못난 나라서
창밖엔 비가 내려 on my way
너 덕분에 난 다 젖은 채 yeah yeah
가끔은 미친 듯이 널 그려보다가
(이내 널 지워 내 마음속에서)
창밖엔 비가 내려 on my way
너 덕분에 난 다 젖은 채 yeah yeah
가끔은 미친 듯이 널 그려보다가
이내 널 지워 내 마음속에서
그때 들리는 내 phone ring
날 미치게 하는 소리
받을 수밖에 없으니
심호흡 한 번 한 뒤
그때 들리는 내 phone ring
난 받을 수밖에 없겠지
(넌 정말 날 미치게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