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있어도 너무 선명하게
흐릿해졌던 기억
저 문을 열고 들어오네
꿈을 꾸는듯하지만 아냐
손을 내밀면 잡힐듯한데
tic tok tic tok tic tok
tic tok tic tok tic tok
the time is tickin' but i can't
stop thinkin'
더 마시고 들어가자는 친구를
뿌리치고 들어와 푹 덮었어 이불을
살짝 빠르게 뛰는 심장을 달래봐
그냥 잘래 난
다 잊고 그리움을 끌래
더 번지기 전에 타는 이 불씨를 끌래
계속 제자리만 도는
그네 위에 앉아
벗어나지 못하는 망자
반면 넌 전혀 자취를 찾을 수 없는
도망자야 넌 반짝하고
순간 사라져 내 모든 유를 무로 바꿔
활짝 웃던 내 행복에 이유를
눈물로 바꿔
너무 고요하다 못해 적막한 내
방안을 울린 심장 소리
그 위로 겹치는 같은 리듬에 tic
tok 이 시침 소릴
잊고 살았는데 항상 곁에 있어왔네
매일 매시 매분 같은 속도로 나를
찾아왔네
그리움과 닮은
눈을 감고 있어도 너무 선명하게
흐릿해졌던 기억 저 문을 열고
들어오네
꿈을 꾸는듯하지만 아냐
손을 내밀면 잡힐듯한데
tic tok tic tok tic tok
tic tok tic tok tic tok
the time is tickin' but i can't
stop thinkin'
베개에 억지로 머릴 묻고
가슴에 기억을 다 묻고
잠들려 하지만 이미 툭 하고
터져버린 슬픈 물고
종 잡을 수 없이 안을 가득 수놓지
난 매번 잡을 수 없지 또렷해지는
기억을 팍 덮지
덕지덕지 붙어있어 역시
난 발버둥 떨쳐내려 보려 해 열심히
밟아도 솟아나 넌 왜 그리도 연신
어차피 전부 허상 결국 이게 현실
잔상 눈앞이 뿌예져 환상 눈
감아도 보여 너
항상 왜 왔다가 사라져 잘 가 제발
돌아오지 말아
tictok tictok 또 들려
그 소리가 방안을 울려
tictok 날 울려
잊고 살았는데 항상 곁에 있어왔네
매일 매시 매분 같은 속도로
나를 찾아왔네
그리움과 닮은
창밖이 밝아 오는데 아직
내 방은 어두워
아침이 다가오는데
다시 내 맘은 저물어
끝이 없을 것 같아
저 시곗바늘처럼
억지로 밀어내려고 해도 제자리로
결국 또 rewind
시간이 지날수록 넌 자꾸 번져가
tic tok tic tok tic tok
tic tok tic tok tic tok
the time is tickin' but i can't
stop thinkin'
tic tok tic tok tic tok
tic tok tic tok tic tok
the time is tickin' but i can't
stop thin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