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여행 경주로 가네
신라의 달밤 feel so good
오랜만의 여행 경주로 가네
신라의 달밤 feel so good
지나가는 사람들 왜 그렇게 표정이 밝은지
얼어붙은 내 맘까지 녹은 좋은 일들만 자꾸만 생각나
빠르게만 지나가는 전봇대같이 덩치 기둥이 손에 댈라
뒷깃이 보이고 그 어린 맘으로 시계를 보고
이제 곧 도착시간이고 벌써부터 밀려오는 기대감
빠져버린 내 가방의 무게들이 가벼워지네
이제 내 밑으로 주
시내 걸어가는 길에 있는 돼지갈비가
갑자기 눈길을 잡어 차창으로 눈길이 빠져
*Repeat
여기오니 좋지 않니 경치도 좋고 걸도 예쁘고
볼거 살거 탈거 많고 있는거 없는거 전부다 있고
이래저래 좋기만 하네 설레이는 가슴 안고서
신라의 잔치 둘러다 본 거 많이 기억되고
아직까지 못본 높이탑 다 볼려면 다리 아파 화가난 영준이
찾지말라고 그냥 전화길 끄자
니네보다 이쁜 걸들 여기 훨씬 더 많다
*Repeat
어디볼까 영준이 저기 언니들이 필이 꽂히네
여기는 경주 공주같이 생긴 걸이 많네
기두에 시선 깍두기 아저씨가 보고 좇아오네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도망가는 방법밖에 몰라
시내로 가로질러 뛰어라 도망가는 우리
그들에게 비칠 모습은 어떨까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