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내 옆에 잠시 있다가도 돼
우리는 그래도 되는 사이잖아
그럴 땐 내가 너에게 힘이 돼줄래
아픈 마음도 말해도 괜찮아
너를 수 놓은 밤
우리 입 맞추던 날
모든 게 선명했던
기억들만 남아
손끝에 닿으면
어쩔 줄 몰라 했던
우리 둘
내 맘이 너의 위로가 된 밤
오늘도 네 옆자리는 내가 돼볼래
이런 마음을 너도 알아줬으면
언제나 내가 너에게 힘이 돼줄게
아픈 마음도 말해도 괜찮아
너를 수 놓은 밤
니가 보고 싶은 날
바람도 선선했던 그 날의 기억들
스친 듯 닿으면
어쩔 줄 몰라 했던
우리 둘
네 맘이 나의 위로가 된 밤
까만 밤이 오면 텅 빈 너의 마음도
조금씩 채워져 가
우리 바램과 함께
계절의 끝이 지나
다시 시작하는 때 그 때는
우리의 맘이 하나가 된 밤
오늘도 너를 수 놓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