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야 너의 마음속에 숨어 내 모습을 조금씩 다 지워가는
그 사람이 지금까지 나만 바라보던 너의 눈빛이 이제는 나를 외면하는 걸 느꼈어
난 어떡해야 하는걸까 너를 보내줘야 하는걸까
내 맘속엔 오직 너 뿐인데 모르겠어 괴로워서 어떡해야 하는건지
나 어떻게 제발 그러지마 내가 먼저 이별을 말하길 넌 기다리니
그게 마지막 나의 대한 배려니 내가 상처 받을까봐 넌 날 피하는거니
아니야 그건 내가 진정으로 내게 바라는게 아니야
모든걸 다 정리하고 다시 내곁으로 돌아오길 바랄 뿐
세상 누구보다 아직까지 내가 너를 잘 알고 있다고 믿기에
너의 망설임을 나는 느낄수가 있어 제발 내게 돌아와
나의 눈물이 널 기다리잖아 차마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해
그냥 이렇게 널 바라보면서 니가 모든걸 잊고 돌아오기를
흔들리지마 마지막 부탁이야 니가 없는 날들을 난 아직 준비못했어
제발 돌아와 이렇게 애원할게 잠시 너의 방황이라고 난 이해할테니
돌아봐 지금까지는 너와 내가 함께했던 지난날들 속에
우리 모습들을 그냥 쉽게 모두 지워버리기엔
너무 많은 추억들이 우릴 지키고 있잖아
이대로 난 너를 보낼수는 없어 아직까지 니가 나의 전부야
제발 그러지마 너의 맘을 돌려 이제 다시 내게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