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휴대폰이 없었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너의 목소리 없는 하루를 보내야만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 이란 걸 알기에..
때로는 인터넷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생각 할 때가 있어
하루를 네게 줄 편지 쓰려 예쁜 우표 찾으며
거리를 휘 젖고 다니겠지..
어디든...너 어디든 어디든 네 옆에 있을께.
한동안 너와 헤어져 있을 땐 너도 나만큼이나 힘들어 할까
우연히 찾게 된 낡은 앨범 사진 속의 너는
아무런 말도 해 주지 않아
우연히 너와 비슷한 사람 보면 나도 모르게 뒤 돌아보게 되고
바쁜 발걸음도 잠시 멈춰지는 나를 보면
내 안에 가득한 니 가 느껴져.
어디든... 너 어디든 어디든 네 옆에 있을께.
너와 함께 있을땐 잠시 동안 눈을 감았다가 뜨면
아침에 일어나 너를 볼 수 있는 날을 느껴
어디든... 너 어디든 어디든 네 옆에 있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