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추억 그린다
습관처럼 너는 나의 곁에 있어
잘 몰랐었나봐
철이 없던 나였나봐
가시 같던 나는 너의 곁에 있어
더 아팠었나봐
그런 나였나봐 나만 몰랐나봐
추억 그린다 우리 추억 너무 그립다
하루 지날 수록 더 희미해져
이젠 가리려 해도 더는 가릴게 없어
너무 아프다 내겐 전부였던 너라서
비록 아픔만 남아 무너져도
더는 버릴 수 없어 다시 너를 그린다
.
.
순간 스쳐가는 잿빛 조각들로
더 추스려 봐도
너의 그림자도 헛된 낙서 같아
추억 그린다 우리 추억 너무 그립다
하루 지날 수록 더 희미해져
이젠 가리려 해도 더는 가릴게 없어
너무 아프다 내겐 전부였던 너라서
비록 아픔만 남아 무너져도
더는 버릴 수 없어 너를 그려보지만
사는 동안에 어떤 인연에도 다시는
너의 흔적조차도 볼 수 없어
죽을만큼 아파도 다시 너를 그린다
『 스쳐간 사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