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 번의 시침에
들이부어 보드카 넌
초 단위로 맛이 간 내 시간 위에
자꾸만 들이부었지 넌
숙취는 싫어 백번 말을 해도
숙취가 싫어 백번 말을 해도
자꾸만 넌 뭘 따라줘
이미 난 취해있어
몰라 몰라 몰라
나도 알아 이건 비싼 꿈이야
값비싼 비행은 흔치 않지 알아
근데 그렇게 비싼 꿈이라 해도
숙취는 비슷해 싸구려거나 뭐나
난 만땅 취해있어
난 만땅 취해있어
난 행오버로 내일을 없앴네
해나 보러 가고 싶었던 건데
삼백육십오의 달력에
들이부어 부어 보드카 넌
연 단위로다 맛이 맛이 간
내 시간 시간 위에
자꾸만 들이부었지 넌
숙취는 싫어 백번 말을 해도
숙취가 싫어 백번 백번 백번 말해도
자꾸만 넌 뭘 따라줘
이미 난 취해있어
물론 물론 물론
나도 아마 값싼 꿈이 되면
질척이겠지 질 좋은 조명 곁을
근데 그렇게 값싼 꿈이라 해도
숙취는 비슷해 호화롭거나 뭐나
난 만땅 취해있어
난 만땅 취해있어
난 행오버로 내일을 없앴네
해나 보러 가고 싶었던 건데
숙취 없는 꿈을 꾸고 싶어 숙취 없는 꿈
숙취 없는 꿈을 꾸고 싶어 숙취 없는 꿈
숙취 없는 꿈을 꾸고 싶어 숙취 없는 꿈
숙취 없는 꿈을 꾸고 싶어 숙취 없는 꿈
숙취 없는 꿈을 꾸고 싶어 숙취 없는 꿈
숙취 없는 꿈을 꾸고 싶어 꿈 끔
난 만땅 취해있어
난 만땅 취해있어
난 행오버로 매일을 없앴네
해나 보러 가고 싶었던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