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어.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애써 설명하지 않아도 나는 널 알고 있어.
너의 두 눈에 고인 눈물
그건 어떤 의미를 내게 주는지.
이젠 널 기다리는 그의 품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내게서 이젠 들어주겠나. 나의 마지막 부탁이야.
너의 사랑 없이 사는 건 더 이상 소용없어.
차라리 내가 싫어져서
나를 떠나겠다고 말을 한다면
다신 널 생각하지 않을 수 있어.
모두 이해해 줄께. 말해줘
이젠 너를 보내고 나면 나는 후회하겠지.
지난 우리 만남이 우연이였다면
너를 다시 만나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