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 못한 말이 있어 난
답답한 성격에 혼자서만 줄곧
사랑이라는 그 말 뒤에 이렇게
거친 말투로 얼버무렸어
표현하는 법도 널 위하는 것도
해본 적이 없어 서투를지 몰라 yeah
그저 두근대는 심장이 널
향해 가라고 외치고 있기에
사실 이런 말 잘 못하지만
나 정말 크게 용기 낸 거라는 걸
이런 날 알고 있을지
네 앞에선 너무도 무력한 날 아는지
우리 같이 걷던 거리를
문득 생각이나 갔던 그날
기적처럼 눈앞에 밝게 웃는 널 보며
너도 나와 같을까
이렇게 두근대는 내 심장마저도
오직 너에겐 숨길 수 없나 봐
이런 내 맘을 다 아는 듯이
짓궂은 말투로 나를 시험하고
감출 수 없이 커져버린 널 향한 마음에
더 이상 도망만 가는 내가 싫어서
오늘 꼭 네게 전할 거야
숨겨만 왔던 오랜 나의 진심을
우리 참 오래도 됐어
너를 처음 봤던 날
그때부터일까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아무 생각 없이 뛰어놀던 그때가
요즘은 그리워 가끔 돌아가 고프곤 해
넌 어때 어려도 참 좋았잖아
항상 같은 시간에 넌 거기 있었잖아
지금의 난 항상 널 기다리는데 너는 어딨어
이렇게 널 기다리잖아 아직도
우리 즐겨 찾던 카페도
이젠 추억으로만 남을 때쯤
거짓말처럼 내게 기억나냐며 함께
다시 가보자는 너를
이렇게 두근대는 내 심장마저도
오직 너에겐 숨길 수 없나 봐
이런 내 맘을 다 아는 듯이
짓궂은 말투로 나를 시험하고
감출 수 없이 커져버린 널 향한 마음에
더 이상 도망만 가는 내가 싫어서
오늘 꼭 네게 전할 거야
숨겨만 왔던 오랜 나의 진심을
너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