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과거에 갇혀 살 수만은 없기에 모쪼록 가슴에 묻어두고서 나는 앞을 응시하고…

김반월키
앨범 : 빈자리
작사 : 김반월키
작곡 : 김반월키
편곡 : 김반월키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잠자코 있다 떠나갈 때 같이
품에 묻어가나
끄집어내나
그중에 무엇이 차악인가
하는 딜레마
방조망에 걸려진 새같이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는 불안해했지
그 어디에 있나
그 어디다 기대나
난 그 어디로 가나
하마터면 전부를 바쳐
살 뻔했네

무감한 듯한 말 속에
몰아치는 감정들이
숨기련들 가려지니?
아픔은 미화라는 불빛을
잠시금 반짝이다 아스라지지
난 떠나가리
다 부질없으리니
영원하자느니 하는 약속처럼
과거에 갇혀 살 수는 없으니
가슴에 묻어두고서 나는 앞을 응시하지
웃음 지으리
No sanctuary
긍지를 다져가리
가슴 뜨거워진다면 나와 같이 하길
무감한 듯한 말 속에
몰아치는 감정들이
숨기련들 가려지니?
뭔지 다 뭔지
금방이라도 바뀌고
믿던 이들도 날 등돌리고
넌지시 던진
타인에게도 난 그런
이기적 인간이냐는 의문
정신도 없이 헤매니
무조건으로 사랑받은
사람만 떠오르고
넌지시 던진
당신은 계속 날 품기
괴롭지 않았냐는 질문
모래시계 알들을 주워 담으니
지금의 내 모습이 만들어졌고
남들로부터의 퍼즐 조각들이
자석처럼 내게 들러붙어졌고
모든 의문을 해결하고 싶었으나
더 얽매여있을 수만은 없기에
오해가 있다면 풀고 넘어가려 했으나
과거에 갇혀 살 수만은 없기에
모쪼록 가슴에 묻어두고서
나는 앞을 응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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