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버리고 간 낙엽은 딩굴고
사랑이 스치고 간 맘은 시리고
나 어디로 가야 할지 언제 멈춰야 할지
계절의 모퉁이에 기대선 나
손가락 다 피고도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세월 속에 입술 다문 채
얼마나 기다려야 너의 손을 잡을런지
따뜻한 너의 손을 잡을런지
오로라 나의 오로라 빛나는 나의 사랑 오로라여
눈부시게 눈부시게 찬란히 빛나는 너 오로라여
손가락 다 피고도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세월 속에 입술 다문 채
얼마나 기다려야 너의 손을 잡을런지
따뜻한 너의 손을 잡을런지
오로라 나의 오로라 빛나는 나의 사랑 오로라여
눈부시게 눈부시게 찬란히 빛나는 너 오로라여
오로라 오로라 영원히 빛나는 너 오로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