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눈물겨워
그대 웃고 있을때도
행복속에서도 헤어짐을
기다렸나봐
떠나갈 내가
사랑한 댓가라면
혼자 견뎌야 했는데
보내주지 못한
내 마음이 욕심이었나
이렇게 끝날텐데
웃으며 그댈
보내야 하는데
힘들어도 쉬운척
차가워져야 하는데
내 눈가에
고여있는 그대
차마 보낼
자신이 없어
내 실수였나
그대 바라본 날부터
어쩌면 조금씩
눈물들을 모아두었나
오늘을 기다리며
눈물이 고여
흐려지는 그대
내곁에서 멀어져 가는
그 뒷모습조차
나에게는
너무 아름다워
차마 눈감을 수가 없어
눈물이 고여
흐려지는 그대
내곁에서 멀어져 가는
그 뒷모습조차
나에게는 너무 아름다워
차마 눈감을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