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불을 놓고
날아가는 불새처럼
이세상에서 잠시라도
떠나가고 싶어
떠나가고 싶어
회색빛 하늘보며
아쉬움을 삼키지만
아무도 없는 이 도시에
많은 바람
진실을 얘기하던
친구는 어디로갔나
어두운 곳을 떠도는
나의 이름은 짚시여
내지친 몸하나 머무는
쉴곳은 어디쯤에
가파른곳에 서있는
나의 이름은 짚시여
사랑으로 사는 나라로
한마리 불새되어
날아가리라
온몸에 불을 놓고
날아가는 불새처럼
이세상에서 잠시라도
떠나가고 싶어
떠나가고 싶어
회색빛 하늘보며
아쉬움을 삼키지만
아무도 없는 이 도시에
많은 바람
진실을 얘기하던
친구는 어디로갔나
어두운 곳을 떠도는
나의 이름은 짚시여
내지친 몸하나 머무는
쉴곳은 어디쯤에
가파른곳에 서있는
나의 이름은 짚시여
사랑으로 사는 나라로
한마리 불새되어
날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