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 차졌네요
다시 다가온 것 같아요
따뜻했었던 온기가
다시 내게 들어와
나를 녹여주네요
혹시 그대도 느낀다면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잠시나마 또 이렇게
행복한 생각을 해요
아님 나와 다르더라도
혹시 아직 남아있나요
내가 들어갈 빈자리가
다시 찾아온 이 날에는
항상 이렇게 춥죠
따듯한 날에도 항상 이렇게 추워요
그대 혹시나 돌아올까
항상 생각해요
다시 찾아온 이 날엔
여전히 생각이 나요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가끔 찾아오던 게
이젠 계속 찾아와
나를 힘들게 하네요
혹시 그대도 느낀다면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잠시나마 또 이렇게
행복한 생각을 해요
아님 나와 다르더라도
혹시 아직 남아있나요
내가 들어갈 빈자리가
다시 찾아온 이 날에는
항상 이렇게 춥죠
따듯한 날에도 항상 이렇게 추워요
그대 혹시나 돌아올까
항상 생각해요
다시 찾아온 이 날엔
집착이라는 게
미련이라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은 나 몰랐죠
멀리서 지켜볼 수 조차
이젠 할 수가 없죠
이런 내 마음이 전해지나요
다시 찾아온 이 날에는
항상 이렇게 춥죠
따듯한 날에도 항상 이렇게 추워요
그대 혹시나 돌아올까
항상 생각해요
다시 찾아온 이 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