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떨어져가는
처마 밑에 흐르는 낙숫물처럼
시간이 흘러 흐르면
물이 고인 그 자리에
자욱을 남기지
이젠 다 지나간 일이야
이젠 다 기억조차
나지 않는 일이야
어린시절 거닐던 그곳은
옛 추억이 되어
나처럼 잊혀질까
빛바랜 꿈들을
남기며 산다네
너란 자욱
이젠 다 지나간 일이야
이젠 다 기억조차
나지 않는 일이야
어린시절 거닐던 그곳은
옛 추억이 되어
나처럼 잊혀질까
빛바랜 꿈들을
남기며 산다네
너란 자욱
빛바랜 꿈들을
남기며 산다네
너란 자욱